평균적인 사람은 작업 기억에 7(±2)개 항목만 유지할 수 있다.

무슨 법칙인가?

1956년 프린스턴 대학의 George Miller가 발표한 논문 ‘The Magical Number Seven, Plus or Minus Two’에서 유래했다. 인간의 작업 기억 용량에 대한 가장 널리 알려진 법칙이다.

현대 연구에서는 실제 용량이 Miller의 추정보다 작다고 본다. Cowan(2001)은 약 4개 단위가 더 정확하다고 주장했다. 스트레스, 나이, 멀티태스킹이 겹치면 용량은 더 줄어든다.

UX에서 이 법칙은 메뉴 항목 수, 네비게이션 깊이, 폼 필드 수의 가이드라인이 된다. 7개 이상의 항목을 한 화면에 보여주면 인지 부하가 급증한다.

실무에서 어떻게 쓰이나?

  1. 전화번호 포맷 — 01012345678보다 010-1234-5678가 기억하기 쉬운 건 청킹(덩어리짓기)이 밀러의 법칙 한계를 우회하기 때문이다.
  2. 햄버거 메뉴 항목 — 주 메뉴를 5~7개로 제한하는 것이 업계 권장 사항이다. 그 이상은 하위 메뉴로 분리한다.
  3. 비밀번호 조건 표시 — ‘대문자, 소문자, 숫자, 특수문자, 8자 이상’ 5가지 조건을 한 번에 보여주는 게 10개 조건을 나열하는 것보다 인지 가능하다.

코난쌤의 한줄 코멘트

AI 프롬프트를 설계할 때도 이 법칙이 적용된다. 지시사항이 7개를 넘으면 AI도 성능이 떨어진다. 핵심만 3~5개로 정리하는 게 결과 품질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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