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T-5.4-mini의 정확도가 0.488에서 0.912로 올라갔다. 가중치는 그대로 두고, 강한 모델이 짜준 하네스만 얹었을 때 결과다. Salesforce AI Research와 UIUC이 공개한 “AI4AI at Test-Time: Strong-to-Weak Capability Transfer via Harnesses”의 핵심 수치다.
핵심은 이겁니다. 강한 모델이 과제 구조를 하네스로 컴파일해주면, 약한 모델도 최상위권에 근접한다. 상향폭 +0.423, 상대율 86.7%. GPT-5.4 정식 모델의 기본 점수(0.619)도 넘고, 동일 백본에 인간이 설계한 하네스 참고치(0.939)에 근접한다.
실험 설계

역할을 둘로 나눈다.
- 빌더: GPT-5.5, Opus-4.7, Gemini-3.5-flash, Sonnet-4.6, Codex-5.3
- 타깃: GPT-5.4-mini (타깃 의존성 실험은 Gemini-3.5-flash)
빌더는 Cursor, Claude Code, GPT Codex 세 코딩 에이전트 플랫폼 위에서 작업한다. 검증 세트 195문항(전체의 5%)만 보고 스캐폴드를 반복 개선한다. 최종 평가는 숨겨진 3,900문항 히든 테스트에서 진행한다.
평가 과제는 이론심리(ToM) 4종: BigToM, Hi-ToM, MMToM-QA, MuMA-ToM. 관찰·믿음·의도 추적을 요구하는 벤치마크 묶음이다.
메인 결과
총 72개 실행(빌더×플랫폼×반복) 전부 기본 성능을 넘었다. 한 건의 실패도 없다.
| 지표 | 값 |
|---|---|
| GPT-5.4-mini 기본 | 0.488 |
| 스캐폴드 전체 평균 | 0.763 (+0.275) |
| 최고 실행 (GPT-5.5 / GPT Codex) | 0.912 (+0.423) |
| 기본 미만 실행 | 0% |
| 인간 설계 하네스 참고치 | 0.939 |

빌더별 평균은 이렇다.
| 빌더 | 평균 정확도 |
|---|---|
| GPT-5.5 | 0.875 |
| Opus-4.7 (x-high) | 0.856 |
| Gemini-3.5-flash | 0.813 |
| Sonnet-4.6 | 0.810 |
| Opus-4.7 (high) | 0.807 |
빌더가 플랫폼보다 크다
변동의 주원인은 빌더 모델이었다. 같은 빌더 안에서 플랫폼 차이는 2차 효과에 그친다. 빌더 간 격차가 플랫폼 간 격차보다 훨씬 크게 벌어진다.
추론 노력은 단조 증가
빌더의 추론 노력을 low에서 extra-high로 올리면 결과가 단조 증가했다 (Spearman ρ=0.77).
| 플랫폼 | low | medium | high | extra-high |
|---|---|---|---|---|
| Cursor | 0.728 | 0.770 | 0.788 | 0.840 |
| Claude Code | 0.694 | 0.816 | 0.826 | 0.872 |
풀링하면 0.711 → 0.793 → 0.807 → 0.856. extra-high와 high 사이도 유의미했다 (순열검정 p=0.013). 과잉 엔지니어링 징후는 없었다.
스캐폴드 코드 크기도 함께 커진다. low에서 약 510650줄, extra-high에서 1,0001,300줄. 더 깊이 고민할수록 더 많은 과제 로직이 하네스로 컴파일된다.
헤드룸 법칙
타깃을 Gemini-3.5-flash로 바꾸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약한 타깃(GPT-5.4-mini)은 평균 +0.262를 얻는데, 강한 타깃(Gemini-3.5-flash)은 +0.110에 그친다.
상향폭은 타깃이 남긴 헤드룸(1 − 기본 정확도)으로 예측된다 (Pearson r=0.75). “타깃이 강해지면 효과가 줄어든다”는 표면 규칙의 정체다.
주의할 지점도 있다. 강한 타깃에서는 모든 빌더가 최소 한 벤치마크에서 성능이 떨어졌다 (20개 매칭 중 9건). 이미 잘 푸는 과제에 얹는 추가 규칙은 방해가 될 수 있다.
메커니즘: 인지 부하 감소
메커니즘은 인지 부하 감소로 귀결된다. 코드·규칙이 답을 내는 문항 비중(결정론 비율)이 높을수록 정확도가 올라간다 (r=0.72). 타깃이 reasoning해야 할 분량을 빌더가 대신 구조화해주는 식이다.
과제별 컴파일 가능성은 크게 갈린다.
| 벤치마크 | 결정론 비율 평균 |
|---|---|
| BigToM | 0.94 |
| Hi-ToM | 0.51 |
| MMToM-QA | 0.44 |
| MuMA-ToM | 0.36 |
BigToM은 거의 코드로 변환이 되고, 자유 대화 추론이 필요한 MuMA-ToM은 규칙화가 어렵다. 코드 줄수 자체는 정확도와 거의 무관했다 (r≈0.22). 무엇을 옮겼는지가 관건이다.
기법별 기여
상위권을 가르는 기법은 과제 구조를 하네스에 박아넣는 쪽이다.
| 기법 | 정확도 차이 |
|---|---|
| 극성/부정 논리 | +0.090 |
| 구조화된 추출 | +0.055 |
| few-shot 예시 | +0.042 |
| 하이브리드 폴백 | +0.040 |
| 자기일관성 투표 | +0.038 |
포맷 강제, 라우팅, greedy 디코딩은 거의 모든 실행이 쓰는 바닥층 기법이다 (57개 실행 중 56~57개). 이것만으로 상위권과 하위권이 갈리지는 않는다.
아이템 수준 검증
최고 스캐폴드는 기본에서 틀린 1,717문항을 고쳤고, 맞았던 걸 깨뜨린 건 105문항이다 (McNemar χ²=1424.4, p<10⁻⁴). 노이즈 재분배로는 설명이 안 된다. 광범위한 개선이다.
상위 스캐폴드들은 서로 다른 오류도 고친다. 상위 스캐폴드가 고친 오류의 합집합은 기본 오류의 97%를 커버한다. 하나의 설계로는 닿지 않는 영역을 서로 보완한다.
self-scaffolding 대조도 informative하다. GPT-5.4-mini가 자기 하네스를 직접 만들어도 +0.17~+0.22는 올린다. 강한 빌더는 +0.31까지 끌어올린다 (GPT Codex 기준).
남은 오류
잔여 오류는 컴파일이 안 되는 영역에 몰려 있다.
- Hi-ToM 재귀 깊이: order 0에서 0.999 → order 4에서 0.700
- 기만(deception) 포함 시 0.829 → 0.772
- MMToM-QA 베이지안 목표 추론 유형: qtype 2.1에서 0.680
상위 스캐폴드는 평균적으로 기본 오류의 83%를 고치고, 맞은 문항의 7%만 깨뜨린다. Pareto 개선에 가깝다.
실무 레시피
논문이 제안하는 배포 처방을 정리했습니다.
- 가장 강한 빌더를 쓴다
- 빌딩에 높은 추론 노력을 할당한다
- 검증 평가는 소수(중앙값 5회)면 충분하다
- 증명 가능한 서브태스크는 코드 오프로딩을 우선한다
- 여러 독립 스캐폴드를 만들어 선택하거나 앙상블한다
검증을 많이 돌린다고 좋아지지 않는다. 반복 횟수와 최종 성적은 거의 무관했다 (r=0.17). 검증 점수 최고치만 최종 성적을 잘 추적한다 (r=0.96).
원문: AI4AI at Test-Time: Strong-to-Weak Capability Transfer via Harnesses (Salesforce AI Research + UIUC, 2026-08)